최근 큰아버님이 돌아가시면서, 생각하기는 싫지만 장례 문화에 대해 알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전 외동아들이라서 황망한 일을 당했을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미리 공부는 해 놔야지 당황하지 않겠다는 염려도 컸습니다. 오늘은 장례 준비 절차, 최소 장례 비용 얼마, 화장 절차에 대해 한번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례 준비 절차, 최소 장례 비용 얼마, 화장 절차 한번에 알아보기
장례 준비 절차
장례식장 비용은 다양한 항목으로 3일장을 기준으로 아래와 같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다양한 비용을 장례식장별로 다르게 청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전에 지역의 장례식장을 몇 군데 정도 정한 뒤,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한국 장례문화진흥원의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에서 사전에 청구되는 항목을 확인하고 비용을 꼼꼼히 비교하고 장례식장을 정해야 합니다. 해당 사이트는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하기 어렵다면, 장례식장에 직접 전화해 팩스나 사진으로 관련 서류를 전송 받으면 됩니다. 전화나 팩스로 요청할 때에는 아래 내용들의 항목을 전부 보내달라고 요청해야 제대로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나 조문객을 위한 음식은 밥, 국, 반찬, 수육, 홍어무침 등 각 메뉴 전반에 관한 가격표를 보내달라고 요청해야 합니다.
1일차 순서
임종 → 운구 → 수시(시신의 머리와 팔다리를 바로잡아 두는 일) → 빈소 설치 → 부고 → 상식(탈상하기 전까지 아침과 저녁으로 고인에게 식사를 올리는 것) → 및 제사
1일차 장례 비용
2일차 순서
염습(시신을 씻긴 뒤 수의를 갈아입히고 베로 묶는 일) → 반함(고인의 입에 구슬이나 쌀을 물리는 일) → 입관(시신을 관에 넣는 일) → 성복(입관 뒤 유족이 격식에 따라 상복을 입는 일) → 성복제(입관 뒤 제사를 모시는 일, 종교에 따라 생략하기도 함)
2일차 장례 비용
3일차 순서 : 화장 할 때와, 매장할 때 순서가 다릅니다.
화장 시 : 발인식(발인제 : 장례식장에서 고인을 모시고 장지로 가기 전 행하는 마지막 제 → 운구 → 화장장 → 분골 → 봉안당이나 가족 봉안묘 또는 자연장에 안치
매장 시 : 발인식(발인제) → 운구 →노제(상여가 장지로 가는 도중 거리에서 지내는 제사, 운구중 상여를 멈추고 신위가 놓일 자리를 설치한 다음 고인의 친구나 친척이 조전자가 되어 분향 후, 술을 올리고 제문을 읽으면 모두 두번 절함) → 하관 → 산신제(마을의 수호신인 산신에게 지내는 제사, 동신제라고 함) → 평토제(관을 묻은 뒤, 땅을 평평하게 메우고 나서 지내는 제사) → 봉분제(봉분을 만든 뒤 지내는 제사)
3일차 장례 비용
화장 절차
화장신고서는 인터넷으로 접수 할 수 있습니다. 사망진단서 또는 사체검안서를 바탕으로 작성하면 됩니다. e하늘 보건복지부 화장예약서비스에서 작성 요령에 따라 작성하면 됩니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바로 화장예약서비스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사망진단서는 사망한 병원 원무과에서 발급할 수 있고, 사체검안서는 사망 확인을 받은 병원 응급실 원무과에서 발급합니다.
사체검안서에 사망 원인이 외사 또는 기타 및 불상인 경우에는 관할 경찰서에 신고하여 경찰의 지시를 받은 후 검시필증(검사 지휘에 의해 경찰서에서 발급)을 받아야 장례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장례 준비 절차, 최소 장례 비용 얼마, 화장 절차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장례 후 할 일 10가지에 대해서도 궁금하신 분은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