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해서 수산물에 대해 심리적 거리가 있는 요즘, 질 좋은 고기를 먹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창업자들은 비상인 요즘, 정육식당은 앞으로도 흔들림 없는 기조를 유지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초보자들이 정육유통 시스템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진입장벽이 있는 정육식당 창업을 위한 정리를 통해 정육식당 창업에 대한 확신을 더욱 키우고자 합니다.
정육식당 창업을 위한 총 정리 가이드
정육식당 창업 전 체크사항
- 정육식당은 손님이 직접 정육매장으로 가서 구매를 해야 합니다.
- 고기가 조금 더 필요하면 원하는 양만 뗴어다 주면 될텐데, 정육식당에서는 꼭 홀주문을 받지 않고, 직접 정육매장에서 구매를 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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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부가가치세 때문입니다. 정육이나 농산물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으로 규정돼 있으나 음식점에서 제공하는 용역은 부가가치세 과세대상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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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식당 운영자는 겸영사업자로서 고기는 면세, 상차림비는 과세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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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정육식당에서 고기를 사면 부가가치세가 제외된 10%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 정육식당 창업 때 인테리어에 신경써야 ‘절세’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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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판례로 인해 대법원은 정육매장과 식당의 종업원과 출입문이 별도로 구매돼 있고 계싼기가 별도로 분리돼 있으며, 식당에서는 기본 상차림, 음료 등 정육을 제외한 음식부재료만으로 메뉴를 구성해 정육매장과 식당이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면 정육매장에서의 정육의 공급은 면세에 해당한다고 판시하였습니다.(2012두 28636, 201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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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정육식당 운영에는 출입구가 2개로 정확히 분리돼야 합니다. 정육식당은 정육점 공간에서 고기를 별도로 결제하고 음식점 공간에서 상차림비를 따로 지불하는데요, 부가세 면세를 위해 만들어진 영업방식입니다. 음식점업은 원래 과세가 되지만 고기는 면세 재화이므로, 식당을 운영하는 점주 역시 면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 식당 크기 고민 필요(대형화 VS 소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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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식당을 창업할때 입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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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화를 하게 되면 주차장은 필수이고, 단층 형태보다는 건물 형태로 운영해야 합니다. 이렇게 대형화를 하게 되면 단체손님이나, 가게의 브랜드화를 통해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지만, 초기 투자비용과 인건비까지 고려해서 판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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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화는 식당안에 정육매장을 비치 하는 것입니다. 출입구만 신경쓴다면 1층 안에서도 충분히 가능하고, 처음부터 대형화를 했다가 초기에 자리 잡는데 시간이 걸린다면 자금경색이 생길수도 있기 때문에 먼저 소형화를 통해 식당을 늘리는 것이 더 좋은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 발골기술 숙지 필요
- 중식당도 사장님이 어느정도 주방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종업원 관리가 하는 것이 수월하듯이, 정육식당의 경우에도 발골기술이 숙련자는 아니더라도 고기 손질은 직접 배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 단체고객에 대한 영업력 필요
- 사회인 야구, 배드민턴, 산악 동호회 등에 참여하여 단체고객 유치를 정기적으로 유도하여야 합니다. 특히나 관공서가 기업이 주변에 있는 경우, 점심특선 메뉴를 통해 회식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정육식당 매장 체크리스트
- 정육점과 식당의 공간 분리가 확실히 가능한 평수인가 ?
- 절세효과와 법적규정 준수를 위해 확인이 필요합니다.
- 식당이 정육점과는 구분된 외식공간의 분위기를 내는가?
- 대형점인지 소형점인지에 따라 인테리어를 적절히 하여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재방문을 유도해야 합니다.
- 상차림비를 받을 것인지 받지 않을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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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매장은 기본으로 상차림비를 받는 매장이 많은데,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이 때문에 매장을 찾는 이의 발걸음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밑반찬은 최소로 하고 상차림비를 받지 않을 것인지, 기본반찬을 잘 내놓아 상차림비가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해서 상차림비를 받을 것인지 판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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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더라도 10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 미리 예약시 무 등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반발력을 최소로 낮추어야 합니
- 고기를 구울 때, 손님이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고기 굽는 인력이 따로 있는지?
- 평소 외식비용보다 더 드는 고기를 구워 먹으러 왔다가 괜히 본인이 구워서 고기가 탄다든지 잘 익지 않고 먹어 재방문이 싫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손님을 전문적으로 케어하는 인력을 몇명 배치 할 지도 체크 하셔야 합니다.
- 방문고객의 편의성이 충분히 제공되고 있는지?
- 대형점의 경우 주차장과 화장실이 완비되어 있어야지 고객이 불편하지 않을 것입니다.
정육식당 절세 노하우
- 정육식당의 과세와 면세 매출의 구분
- 과세 매출과 면세 매출을 따로 별도로 관리 하여야 합니다. 단말기를 따로 관리하는 단점이 있지만, 구분하지 않을 경우, 나중에 세무서에서 조사가 들어올 수 있으니 불편한 상황으로 시간낭비를 하기 보다 미리 준비하기 바랍니다.
- 매입비용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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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을 매입하는 경우 보통 계산서 수취 방식을 이용하기 때문에 반드시 증빙으로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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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영사업자의 경우, 과세매출이 일정비율 이상이 되면 매입세액공제안분, 의제매입세액공제 등 여러가지 공제가 가능하니 증빙은 필수입니다.
정육창업이라는 업종을 정하셨더라도 창업전에 알아야 할 것과 여성이라면 창업자금 지원사업도 있습니다.
아래 포스팅을 게재 하오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