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나이가 들어 치매에 걸리나 갑작스런 중대한 질병에 걸려 요양원을 찾아야 하는 일들이 종종 생기게 됩니다. 가족이나 친지 입장에서는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더 나은 시설로 입소 시키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좋은 요양원 찾는 4가지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 방법이 무조건 100%라고 확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좋은 기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요양원 찾는 4가지 방법
1. 개인시설보다는 법인시설 요양원 이용
물론 개인 스스로가 큰 뜻을 가지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요양원을 운영하시는 곳도 있겠지만 법인시설은 입소자에 대한 케어를 법률에 따라 정해진 횟수와 방법을 따라야 하고, 그에 따른 감사를 정기적으로 받기 때문에 수준이 평균 이하로 떨어지기는 어렵습니다.
법인시설 또한 이를 무시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개인 시설보다는 법적으로 통제받고 관리 감독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그리고 법인 시설들은 사회봉사를 목적으로 설립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돈을 벌어도 건물이나, 입소자 또는 재직자에게 재투자 되어야 하고, 개인적으로 돈을 유용하면 배임이나 횡령에 걸리게 됩니다.
시설 확인은 각 시군구 홈페이지에서 맞춤복지나 복지코너- 노인복지 – 노인복지시설 쪽을 확인하시면 분류가 되어 있는데, [개인] 이라고 적힌 시설 말고 법인이나 법인이름이 적힌 곳은 모두 법인 시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 입소전 직접 방문 필요
전화나 홈페이지로만 입소할 시설에 대해 정보를 얻지 말고 직접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 또한 어머님이 갑작스런 병환으로 입원하시게 되어 요양원에 가 보았는데, 위생상태나 환자를 대하는 태도를 간접적으로 보고 입소를 결정 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입소가 급하다면 일단은 근처 요양원에 입소하고, 좋다고 소문난 곳을 찾아다니면서 예약을 걸어 대기 하셨다가 옮기는 방법도 있습니다.
3. 입소대상자의 지인이 있는 곳을 찾습니다.
나이가 지긋하신 분이라면 친구분이나 지인분이 요양원으로 들어간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 경우 친구분이 들어간 요양원으로 모시는 것이 입소대상자에게 더욱 좋을 수 있습니다.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고, 굳이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친구를 만들 노력을 안해도 되니깐요.
4. 주간보호와 요양원을 같이하는 요양원 이용
주간보호로 장수대학이나 유친원처럼 다니시다가 요양원에 익숙하게 한 다음, 그 요양원으로 입소시키면 환경 적응에 대한 거부감이 적어서 입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는 보호자분들이 여행간다고 하루 이틀정도만 지내게 하시다가 나중에 급격히 건강이 좋지 않게 되면 곧장 입소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참고로 이전 포스팅에서 가족의 치매진단 대응 방법 3단계 URL을 공유하오니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https://gritstory.co.kr/가족의-치매진단-대응-방법-3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