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역중소기업 지원정책을 2개기관 주도로 지역전환한다는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주도 기관은 각 지역 테크노파크(19개)와 창조경제혁신센터(19개) 2곳입니다.
사실 이 기관들 외에 중소기업 지원을 하는 기관들이 많지만 주최가 중소벤처기업부 인지라 이 2곳을 중추로 하여 앞으로도 많은 중소기업 지원 사업이 이루어 질 것으로 보입니다.
각 지역별, 그리고 테마별 중소기업 지원 기관은 다음 포스팅 부터 연재하여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역중소기업지원정책, 2개 기관 주도 지역전환 추진 개요
– 각 지역 테크노파크와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실행 방안을 논의 하였습니다.
– 뿌려주기식 분절적, 단편적 지원에서 성과지향적 사업(프로젝트) 중심으로 집중 지원하겠다는 내용입니다.
– 이는 지역정책의 효과성과 체감도를 끌어 올리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의지로 보입니다.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인사말에서 “전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구현하는 것이 윤석열 정부의 6대 국정목표 중 하나라고 하며”, 안타깝게도 “지역현장의 목소리는 여전히 중소기업 곁에 중소벤처기업부가 있는 잘 모르겠다는” 소회를 밝혔습니다.
1. 지역중소기업지원정책, 모범사례
지난 8일 세종테크노파크 6층에서 각 기관 원장 및 센터장들이 모여서 회의를 했다고 하는데, ‘대구테크노파크’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모범사례로 소개 했다고 합니다.
① 대구테크노파크
– ‘대구테크노파크’는 대구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지역 내 11개 혁신기관과 ‘산업융합 얼라이언스’를 구성하고, 고성장 중인 ‘에이비비(ABB)’ 산업분야 중소기업을 ’26년까지 50개사 육성하기 위해 ‘맞춤형 원루프(기술개발 → 사업화 → 마케팅 → 투자 및 상장(IPO))를 지원중에 있다고 합니다.
②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지역 37개 기관과 한 조(원팀)를 이뤄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를 협업중이라고 합니다.
– 발굴된 기업에게는 공간, 자금, 투자연계, 기술지원까지 종합 지원하고 있습니다.
– 세계 3대 창업기업(스타트업) 기술행사라 불리는 ‘세계가전제품박람회(CES)2023’, ‘에디슨 어워드’, ‘매스챌린지’에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한 기업 총 27개사가 선정된 것도 협업의 결과라고 합니다.
2. 지역중소기업 지원정책의 효과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지역특화 프로젝트’ 추진
– ‘지역특화 프로젝트’는 지난 2월 개편한 지역주력산업과 연계해 특화 분야를 정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지역의 다양한 정책을 엮어내 성과지향적 목표를 만드는 것으로, 그동안 테크노파크,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역혁신지원기관이 개별기업 단위로 지원하던 방식을 지역특화 사업(프로젝트) 단위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 지역특화 사업(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정착하면 지역의 집행기관 간 칸막이를 낮추고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화학적 클러스터링’이 기대됩니다.
– ‘지역특화 프로젝트’ 구상도를 보면 현재(AS-IS)는 각 기관별로 평가를 토대로 정책자금융자, 혁신바우처 사업, 컨설팅 등이 각각 따로 이루어져 기업지원의 연계성이 없었다면 향후(TO-BE)에는 두 기관(테크노파크, 창조센터) 중 한 곳에서 통합평가를 하거나 아니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일괄적으로 평가를 한 후, 통합승인에 따라 각 사업을 지원하게 뜻으로 보여 집니다.
– 기업을 운영하는 기업지원 부서나, 전략기획 부서에서는 “통합승인”을 주관하는 기관이 어느 곳인지 조속히 파악한 후, 현재 기업이 지원받은 사업을 중복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는지도 확인해야 하고, 통합승인 기준이 무엇인지 알아내서 대응을 해야 할 것입니다.
참고로 직장인 신분으로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직장인 창업 전 필수 체크리스트 6가지” 포스팅을 공유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라겠습니다.
https://gritstory.co.kr/category/start-up-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