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창업 전 필수 체크리스트 6가지

직장인 창업 전 필수 체크리스트 6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창업은 성공의 동의가 아니다. 정부 기조에 따라, 경영 환경에 따라 준비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 하지만 힘든 직장을 하거나, 창업의 환상에 빠져 있는 경우 대부분의 사람은 실패할 가능성을 보지 못한다.

사업이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았을 때에 대비해 동업이나 계약 관계 등 법적인 측면까지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다.

사업에 실패하면 많은 것을 손해 보게 되고, 재산 상의 손해는 물론 인맥 등 네트워크도 훼손되는 경우가 있다.

먼저 창업 시 실패하게 되는 이유부터 살펴 보기로 하자

창업 전 필수 체크리스트

창업 실패 원인 6가지

1. 성급한 사업 시작

본인이 시작하는 사업에 대한 충분한 지식과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성급하게 사업을 시작하는 것은 금물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분야에 준비 없이 뛰어들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이론적으로 공부한 것이나, 주변 사람들의 성공을 보고 창업을 하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더욱이 자신이 몸담은 회사에서 뛰어난 직원으로 일을 했다고 하더라도 실제 자신만의 사업이 성공 된다고 생각하는 것도 별개의 문제이다.

특히 대기업에 근무하거나, 공무원으로 재직했던 분들이 퇴직해서 사업에 실패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고객은 애당초 회사의 브랜드와 조직을 보고 거래한 것이지, 그 속에 있는 개인과 거래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2. 필요한 자금흐름 미 파악

사업 초기 특히 최소 2년간의 자금흐름을 파악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사업은 초기에 수익을 낼 수가 없다. 또한 코로나19와 같은 대유행을 누가 예상이나 했겠는가, 필자의 주변에는 아직도 절묘하게 코로나19 전에 창업을 하여 아직도 힘든 시기를 보내는 사장님들이 여럿 있다.

자영업의 경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야 주위에 알려지고 손님들이 찾아오게 된다. 그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 정도는 대비해 놓고 있어야 한다.

3. 경쟁사 파악

세상 어느 곳이나 무한 경쟁이 존재한다. 최소한 공간적으로 자신의 경쟁사가 어느 곳에 위치해 있고, 시간적으로 자신의 상품이 잘 팔리는 일, 월, 계절 등을 파악해야 한다.

또한 적은 자본으로 손 쉽게 창업한 경우, 진입 장벽이 낮기 때문에 후발 주자와 차별점을 창업 전부터 여러가지 갖고 시작해야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다.

어느 업종이든 장사가 잘 될만한 하면 그곳에는 반드시 누군가가 차려 놓고 장사를 하고 있다. 자기 혼자만 특별한 기술이 있고, 머리 회전이 빠르고, 실력이 있다고 생각하면 성공하기 어렵다.

4. 동업의 위험성 인식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과 힘을 합쳐 사업을 시작할 생각을 한다. 혼자하기에는 돈이 부족하거나, 영업인맥이 적다거나 하는 이유로 서로의 자본과 능력들을 결합시키려고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동업은 성공하기가 어렵다.

장사가 잘 되면 서로간의 부족한 점을 인정하면서 관계를 지속할 수 있지만, 장사가 잘 되지 않을때는 내적귀인을 하지 않고 외부귀인을 하면서 상대방 탓을 하게 되고, 결국 서로에게 도움되는 방향으로 행동을 하지 않게 된다. 기술을 대고 직접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은 돈만 대고 다른 도움이 안된다고 불만을 갖고, 자본을 댄 동업자는 투자금만 회수할 생각만 하게 된다. 객관적으로 자본과 기술의 가치를 측정하지 않고 주관적으로만 접근하게 된다.

5. 프랜차이즈의 위험성

투자금은 있고, 기술이 없는 예비창업자들은 프랜차이즈에 가입하면 안정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프랜차이즈는 이미 브랜드확장성이나 원부자재의 안정적인 공급등의 장점을 가질수는 있다. 하지만 이런 브랜드가치가 높은 프랜차이즈는 이미 많은 지역에서 단골 고객을 선점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프랜차이즈는 대부분 초기 창업까지 가맹점을 지원하고 그 후 가맹점의 홍보나 현금흐름을 개개 사업장 별로 지원하기가 힘들다.

가맹본사는 대부분 가맹점 수가 늘어나고 로얄티 받는 것에만 관심이 있다.

6. 사기 위험성

대기업 직장인이나, 공무원 사회에 속해 오랫동안 근무하고 퇴직하신 분들의 경우, 큰 조직 안에서 본인의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냈을지는 모르나, 사업은 모든 것들이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성과를 내다 보니, 작은 분야를 소홀히 하면 언제 어떻게 사기를 당할지 모른다.

마치 암환자가 몸에 좋다고 하면 어떤 비싼 약이든 쓸려고 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다.

창업자의 경우 자금이나, 재료공급 라인 등에 문제가 생기면 손쉽게 해결을 하려는 경우가 많다. 왜냐면 그 문제 때문에 더 큰 문제가 생길수 있고, 지금 당장에 영업하는 것에 치중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럴때 등장하는 것이 사기꾼 들이다. 지능적인 사기꾼 들은 점포를 얻는 과정에서 잘 팔리지 않는 매장을 비싸게 팔아 넘기기도 하고, 허위 손님들을 매장에 오게 해 장사가 안되는 식당을 팔게 하기도 한다. 빨리 창업하고 싶은 예비창업자에게 인테리어 업자들은 제대로 가격 비교도 하지 않고 바가지를 씌우기도 한다.

이렇게 창업을 하기 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이 너무도 많다.

그렇다면 혹시나 창업을 했다가 손해 또는 실패를 하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까?

창업 전 필수 체크리스트

창업 실패 대처법 4가지

1. 빠른 손절

“주식시장에는 빠른 손절이 손해를 줄인다.”는 격언이 있다. 물론 초보 투자자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선택이다. 더욱이 퇴직 후, 주변사람들의 격려를 받으며 시작한 사업을 빨리 접고, 주변에서 ‘사장님, 사장님’ 하는 소리에 익숙해져 백수의 삶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누구나 어렵다.

현실로 돌아오면 법인의 경우 청산 절차를 거쳐야 하고, 개인 사업은 직원부터 퇴사시키고, 점포의 경우 권리금이나 보증금을 회수해야 한다. 또한 건물을 임차 했다면 폐업부터 어쩔 수 없이 건물 임대료는 나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사례에서 보면 처음 투자금이 아까웠지만 사태를 정확히 인지하고 빨리 폐업한 사장님들은 지난 3년간 절치부심할 기회가 주어졌고 그렇지 않은 분들은 3년동안 고통속에서 사셨다. 이 점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2. 동업계약시 문제는 조합계약 청산

동업재산은 공동재산이므로 임의로 처분하면 법적인 책임을 받을 수 있다. 공동재산은 혼자 처분하거나 사용하면 횡령죄에 해당한다. 동업을 할 때는 사전 동업계약서를 제대로 작성하고 계약서가 없더라도 카톡이나 문자 통화 등의 증거를 항상 녹음이나 캡처할 준비를 해야 한다.

애초부터 서류상에 문제 될 사항은 별도로 명기 하는 것이 좋다.

3. 거래관계시 채권회수를 위한 법적조치 필요

채권은 시간이 지나면 소멸시효가 완성이 되어 청구권을 상실하게 된다. 상사채권은 5년의 소멸시효가 있다. 받은 약속 어음이 결제되지 않는 경우 즉시 어음금 지급 청구 소송을 해야 한다. 채권 확보를 위해서 상대방의 재산에 대한 가압류 조치나 가처분 조치 등이 필요할 수 있는데 법률 전문가와 상담 하는것이 적절하다.

4. 사기를 당했을 때

사기를 당했을 때는 지체없이 사기죄로 고소하고, 그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해야 한다. 보통 사기범들은 한 사람에게만 사기를 치지 않기 때문에 우선순위에 해당하여 채권을 회수할려면 빠른 대응이 답이다. 또한 사전에 사기죄를 입증하기 위한 증거 수집은 미리 하도록 하는 습관을 갖는다.

아쉽게도 사기사건의 경우 증거불충분이나 협의 미입증으로 무혐의 결정이 내려지는 경우가 많다.

 

위 포스팅을 보고 창업 전 한번 더 체크를 하여 창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혹시나 생각 했던 대로 진행 되지 않으면 적절한 대응을 하셔서 인생사에 고통은 피하셨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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