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가맹점으로 창업을 택하는 소상공인은 대부분 본사의 적극적인 도움과 지원으로 보다 빠른 성공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브랜드 선택은 창업 준비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프랜차이즈 창업 전 우수가맹점 판단 기준 10가지를 통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를 선택하는 법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프랜차이즈 창업 전 우수가맹본부 판단 기준 10가지
1. 가맹점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시스템 구축과 연구개발 여부
- 재무제표상 교육훈련비와 연구개발비 등이 증가세에 있거나 기존계획을 꾸준히 실천하는 가맹본부는 믿을만합니다.
-
이런 가맹본부는 꾸준한 투자를 통해 전문성을 갖추었기 때문에 대외적인 환경이 어려워지더라도 타 브랜드에 비해 가맹점과 함께 극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가맹점 수보다 대표이사의 연륜과 노하우 확인
-
트렌드에 따라 가맹점수가 급격히 늘어난 프랜차이즈 업종은 매의 눈으로 더욱더 확인이 필요합니다. 지금도 트렌드에 따라 우후죽순 들어선 매장들이 6개월을 버티지 못하고 폐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랫동안 가맹사업을 해오면서 연륜과 노하우를 갖춘 가맹본부를 찾아야 합니다.
-
업력과 개점대비 폐점률을 확인하고, 가맹본부의 업력이 최소 10년이 넘었다면 브랜드 안정성이 있다고 판단 할 수 있습니다.
-
가맹본부의 홈페이지에 접속해 대표자 인사말과 연혁, 새로운 소식의 지속적인 업데이트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
또한 네이버 뉴스에서 대표이사 이름을 검색해서 세간에 오르내린 소식들이 있는지 등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3. 가맹본부의 영업지점 관리능력 확인
-
프랜차이즈는 기본적으로 가맹본부가 해당 가맹점에게 일정 지역의 영업권을 주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만약 가맹본부와 가맹점 사이에 있는 영업지점에서 별도의 수수료를 원한다거나 인테리어나 원재료 공급 시 다른 인센티브를 요구한다면 이는 가맹본부의 영업지점에 대한 장악력이 부족한 것을 뜻합니다.
-
물론 전국적으로 가맹점이 개설되어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역망을 구축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요구가 있을 때는 본사 담당자와 상담을 통해 이면계약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
또한 위와 같은 상황이 전개될 경우, 관련한 대화의 확인서나 증빙, 녹음 등이 필요합니다. 장사하기도 바쁜데 불필요한 일이 생기면 시간낭비, 돈낭비가 됩니다.
4. 가맹본부의 광고비용 부담 여부
-
후발주자인 신생업체들은 선두업체의 시장장악력의 틈새시장을 가져가기 위해 유명한 연예인이나, 과도한 쿠폰 등을 발행하여 광고비용 등이 급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이런 광고 비용을 가맹점에게 넘기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다.
-
명확하게 가맹본부의 브랜드가 선행하여 구축한 뒤에 그런 브랜드 인지도를 가맹점이 가져가는 것이지, 가맹점이 가맹본부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광고비용을 같이 부담하고자 하는 것은 선후가 맞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 예상하지 못한 자금부담이 생길 수 있습니다.
5. 가맹점 만족도 조사 필요
-
프랜차이즈 창업은 최소 1억에서 많게는 7~8억 가까이 듭니다. 이렇게 많은 자금이 소요되는 데, 사전 답사는 필수입니다.
-
꼭 타 지역의 매장 5군데는 들러 매장의 분위기와 가능한 사장님과 상담이 필요합니다. 또한 숙박을 하면서 해당 매장의 제품을 주문하여 먹어보면서 아르바이트생과 대화를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창업박람회나 본사교육에서 교육일정이나 교육태도등이 사전에 말한것과 일치한지, 시설공사를 할때 본사 직원이 현장에 와서 확인하는지, 창업 후 추가비용이 있었는지 등을 물어봐야 합니다.
6. 직영점 탐방 필요
-
직영점의 성공은 가맹점의 성공으로 이어집니다. 직영점 조차도 가맹본부의 시스템으로 성공시키지 못했는데 가맹점이 성공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
가맹본부의 직영점을 찾아가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
직영점이 몇 개 있는지도 중요합니다. 5곳 아래로 있는 곳은 피해야 합니다. 최소한 전국 주요 지역에 한군데씩 있는 곳은 안전하다고 봅니다.
7. 물류시스템 체계 확인
-
가맹점 개설을 통해서만 이익이 발생하는 가맹본부는 피해야 합니다.
-
가맹본부는 체계적인 물류시스템 구축으로 전국 어느지역, 어느 매장에서나 동일하게 제품과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합니다. 또한 직영점 운영 노하우를 통해 유통마진이 높아지는 시스템을 구축할려고 노력합니다.
-
우수한 프랜차이즈는 초기 창업비용이 저렴한 대신 물류 유통 마진을 높입니다. 가맹점이 개설 될 수록 유통 마진이 높기 때문에 추가적인 이익이 생기게 됩니다.
8. 기존 가맹점의 영업권 보호 여부
-
배달업종 등 공간제약이 사업의 성패를 가르는 업종은 영업권 분쟁이 생길 염려가 많습니다. 가맹점 하나 하나를 소중히 생각하는 가맹본부는 이익을 위해 무차별적으로 가맹점을 개설해 주지 않습니다.
-
기존 가맹점의 영업권을 철저히 보장해 주는 가맹본부를 찾아야 합니다.
9. 폐업지원프로그램 개설 유무
-
사실 폐업지원프로그램 까지 개설되어 있는 가맹본부는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연혁이 오래되고, 가맹본부 자체에서 브랜드를 여럿 소유하고 있는 경우, 폐업시 차선책을 가맹점 사장님에게 대안으로 제시하기도 합니다.
-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이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결정입니다.
10. 정보공개서 열람 필요
-
정보공개서는 홈페이지와 함께 유일하게 객관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 가맹사업정보제공 시스템에 들어가면 기업에 대한 공식적인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정보공개서의 경우 이전에 작성한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 쉽게 조회하고 6가지 확인하기”를 첨부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gritstory.co.kr/%ed%94%84%eb%9e%9c%ec%b0%a8%ec%9d%b4%ec%a6%88-%ec%a0%95%eb%b3%b4%ea%b3%b5%ea%b0%9c%ec%84%9c-%ec%89%bd%ea%b2%8c-%ec%a1%b0%ed%9a%8c%ed%95%98%ea%b3%a0-6%ea%b0%80%ec%a7%80-%ed%99%95%ec%9d%b8%ed%95%98/